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순국 선열의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 고취를 위해 임시정부 초대재무차장을 지낸 윤현진 선생의 유품을 90여 년만에 첫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윤현진 선생의 손자인 윤석우씨로부터 기증받은 선생의 유품과 유물 가운데 약 20여 점을 선별해 여는 전시로 선생의 친필편지와 손때가 뭍은 뿔도장, 일본 유학시절의 희귀사진 등이 전시된다.
이밖에 일본 유학시절부터 임정까지 독립운동을 함께한 신익희 선생의 친필편지와 선생의 가첩, 부인 엄씨의 사진과 함께 1959년 선생의 기념비 건립때 여러 애국지사들이 동참하여 쓴 순국비 건립 기념 축사 등이 최초 공개된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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