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안양 누르고 8위로 상승
경남FC, 안양 누르고 8위로 상승
  • 최창민
  • 승인 2016.08.17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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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 이호석, 크리스찬 골로 기선제압
경남FC가 안양을 누르고 13승째를 올리며 8위로 다시 올라섰다.

경남은 17일 오후 8시 안양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29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서 전반초반 일찌감치 2골을 터트리며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13승 4무10패(승점 33)가 된 경남은 부산아이파크와 승점이 같았으나 다득점에서 이겨 8위 자리를 회복했다.

이날 김종부 감독은 크리스찬과 안승남을 투톱으로 장현철 신학영 이호석 송수영을 허리에 세웠다.

초반에 안양의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분 첫 공격에서 크리스찬과 이호석이 패스플레이를 하며 전진, 이호석이 찬스를 잡아 첫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수비수 김정빈이 오른쪽 최전방까지 올라와 오버래핑으로 돌파한 뒤 중앙으로 크로스하자 크리스찬이 논스톱 슈팅으로 네트를 흔들었다.

불의의 2골을 허용한 안양은 브루닝요 정재희 김민균이 유효슈팅을 터트리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경남의 수비진은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수비과정에서 경남의 박지수 권정혁 장은규는 경고를 받기도 했다.

경기가 원하는대로 풀리자 않자 이영민 안양감독은 전반 10여분을 남기도 김영후를 교체 투입, 조급함을 드러냈다.

후반들어서도 양상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11분 안양은 정재희가 수비수 4∼5명을 제치고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고, 경남의 역습에선 이호석의 왼발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기도 했다.

안양은 20분, 안성빈이 만회골로 추격해왔다. 이후 경남은 집중력이 떨어지며 몇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더 이상 추격은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서울 이랜드와 리그 30라운드를 벌인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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