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도천테마기념관 메모리홀서
현대음악에 정통한 피아니스트라는 평을 받아 온 임수연이 다가오는 20일 오후 3시 도천테마기념관 메모리홀에서 앙리 뒤티외 탄생 100주년 기념 공연을 가진다.
피아니스트 임수연은 파리 국립고등음악원과 연세대 음악대학을 수료한 후, 유로리전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수상에 이어 KBS교향악단 협연자콩쿠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임수연 피아니스트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KBS교향악단, 부천시립교향악단, TIMF앙상블 등의 유수 연주단체와 협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독일 다름슈타트국제음악제와 루마니아 바카우 음악제, 오스트리아 아스펙테 페스티발 등 주요 국제음악제 무대에 오르며 사랑 받아 왔다.
특히 임수연 피아니스트는 앙리뒤티외의 모교인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출신으로 공연에 의미를 더한다.
관람료는 전좌석 1만 원으로 공연은 총 60분 간 진행된다.
통영국제음악재단에서 진행하는 2016 도천테마기념관 기획공연 시리즈의 첫 시작을 알리는 이번 공연은 수준 높은 프랑스 음악의 정수를 유감 없이 발현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예매 등 문의는 통영국제음악재단(650-0400)으로 하면 된다.
허평세·김귀현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