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추석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경남소방본부, 추석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 이홍구
  • 승인 2016.08.18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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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소방본부는 9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등 판매시설과 취약대상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년간 추석 명절 기간 중 매년 40~50건 가량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도소방본부는 전통시장, 백화점 등 판매시설 197곳과 영화상영관 12곳, 공항, 여객터미널, 역사 등 운수시설 96곳을 대상으로 18일부터 31일까지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피난통로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비상구를 폐쇄하는 행위와 소방시설 전원차단, 기능정지 등의 소방안전 저해행위는 과태료 부과, 사법처리 등 강력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현대화사업으로 아케이드가 설치된 전통시장 49곳은 유관기관(시·군 담당자)과 합동으로 점검에 나선다.

화재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은 소방관서장이 직접 방문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료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갑규 소방본부장은 “화재의 경우 대부분 부주의나 방심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관계인들의 작은 관심과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추석 명절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결과 2013년 76곳 중 불량대상 10곳, 2014년 211곳 중 불량대상 22곳, 2015년 278곳 중 불량대상 25곳으로 해마다 불량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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