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비율 24%로 잘못 발표… 정정·책임자 문책 요구
경남도는 교육부가 공표한 학교급식 허위자료에 대해 자료정정과 책임자의 엄중한 문책을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는 최근 시·도교육청 무상급식 실시현황을 지방교육재정알리미 누리집에 게시하면서 경남의 무상급식 비율이 24%로 전국 최저인 것으로 발표했다.
이에대해 경남도는 지난 2월 도교육청과 2014년 수준의 무상급식을 지원하기로 협의했고 올해 440억원을 지원했다며 경남 전체 학생 40만 3000명의 66.3%인 26만 7000명이 무상급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교육부의 ‘2015∼2016년 시·도교육청 무상급식 실시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경남은 대상학생 40만3000여 명 가운데 66.3%인 26만7000여명이 무상급식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비 무상급식 지원 인원의 비율은 67.6%이다.
전체 학생 수 대비 무상급식 지원 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87.9%인 세종이었다. 이어 전남 87.2%, 전북 83.6%, 강원 82.0% 등의 순으로 지원비율이 높았다. 경남은 66.3%로 평균 수준이다. 이밖에 대구, 울산이 각 40%대, 인천, 대전, 경북이 50%대로 평균보다 지원비율이 낮았다.
도는 교육부가 정확한 확인없이 잘못된 자료를 공표해 사회적 혼란을 일으킴과 동시에 도민의 자긍심을 실추시켰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교육부에 공식 항의하고 자료 정정과 책임자의 엄중한 문책을 요구했다
도는 이와관련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한 언론사에 대해서도 공식 정정 보도를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교육부는 최근 시·도교육청 무상급식 실시현황을 지방교육재정알리미 누리집에 게시하면서 경남의 무상급식 비율이 24%로 전국 최저인 것으로 발표했다.
이에대해 경남도는 지난 2월 도교육청과 2014년 수준의 무상급식을 지원하기로 협의했고 올해 440억원을 지원했다며 경남 전체 학생 40만 3000명의 66.3%인 26만 7000명이 무상급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교육부의 ‘2015∼2016년 시·도교육청 무상급식 실시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경남은 대상학생 40만3000여 명 가운데 66.3%인 26만7000여명이 무상급식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비 무상급식 지원 인원의 비율은 67.6%이다.
전체 학생 수 대비 무상급식 지원 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87.9%인 세종이었다. 이어 전남 87.2%, 전북 83.6%, 강원 82.0% 등의 순으로 지원비율이 높았다. 경남은 66.3%로 평균 수준이다. 이밖에 대구, 울산이 각 40%대, 인천, 대전, 경북이 50%대로 평균보다 지원비율이 낮았다.
도는 교육부가 정확한 확인없이 잘못된 자료를 공표해 사회적 혼란을 일으킴과 동시에 도민의 자긍심을 실추시켰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교육부에 공식 항의하고 자료 정정과 책임자의 엄중한 문책을 요구했다
도는 이와관련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한 언론사에 대해서도 공식 정정 보도를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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