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곤 고성부군수는 계속되는 고온으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삼산면 두포리 가두리 양식장과 하이면 덕명리 육상 양식장을 찾아 어업현장을 둘러보며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부군수는 지난 18일 관계 공무원들에게 적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조방제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어업인들에게 사료공급 중단, 산소발생기 가동, 차광막 설치 등을 통해 적조 및 고수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군은 삼산면 두포리 및 장치리에 총 2000t의 적조방제용 황토를 확보해 적조상습 발생지역 인근 물량장에 적재하는 등 30만 t의 황토토취장을 확보하여 어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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