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신임 대표는 29일 사무총장에 3선의 안규백(서울 동대문갑), 정책위의장에 3선의 윤호중(경기 구리)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앞서 수석대변인에 윤관석 의원, 비서실장에 신창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사무총장을 맡은 안 의원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구 민주계에 뿌리를 둔 당료 출신이며 정세균계로도 분류된다.
정책위의장을 맡은 윤 의원은 2012년 대선 패배 후 문재인 전 대표의 ‘대변인격’을 지낸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인사로 분류된다.
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한 뒤 “통합과 탕평을 위해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배치한다는 것을 인사기준으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의 기용 배경에는 무엇보다 실무를 중시하겠다는 추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추 대표는 남은 당직에 대해서도 조만간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 수석대변인은 “사무총장은 당의 안정을 위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정책위의장은 정기국회를 앞두고 신속한 정책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빨리 발표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응삼기자
사무총장을 맡은 안 의원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구 민주계에 뿌리를 둔 당료 출신이며 정세균계로도 분류된다.
정책위의장을 맡은 윤 의원은 2012년 대선 패배 후 문재인 전 대표의 ‘대변인격’을 지낸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인사로 분류된다.
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한 뒤 “통합과 탕평을 위해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배치한다는 것을 인사기준으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추 대표는 남은 당직에 대해서도 조만간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 수석대변인은 “사무총장은 당의 안정을 위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정책위의장은 정기국회를 앞두고 신속한 정책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빨리 발표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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