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엑스포, 152만명 방문 100억 수익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최평호)는 1일 오후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결과 보고회’를 갖고 개최 배경과 관람객 및 수익 등 결과를 보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평호 조직위원장 및 관계자들과 지난 공룡엑스포에 참여한 자원봉사 단체 회원을 비롯한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과보고 및 질의응답,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조직위는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73일 개최 기간에 전체 15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또 “입장권 판매·식음시설 운영 등을 통한 정산후 조직위 수익은 100여억원에 달하며 군민할인권 판매, 공룡엑스포 상품권 유통, 관내 인력채용과 상품구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람객 이동에 따라 경남도 관광산업발전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평호 조직위원장은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사고 없이 무탈하게 끝마칠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행사 결과와 군민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공룡나라 고성과 공룡엑스포를 비롯한 공룡 콘텐츠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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