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바다케이블카 운영 준비단 업무 개시
사천 바다케이블카 운영 준비단 업무 개시
  • 이웅재
  • 승인 2016.09.01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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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전한 명품 케이블카’를 지향하는 사천 바다케이블카 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운영 준비단’은 지난 31일 삼천포대교공원 특산물판매장 2층에서 개소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운영 준비단은 박태정 단장을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삭도공사가 시작되는 10월께 삭도 교통안전관리자 2명이 추가로 보강될 예정이다.

운영 준비단은 케이블카 운행에 필요한 발권·회계, 매·검표 등 기본적인 업무 준비는 물론 홍보와 마케팅 활동 등 사천 바다케이블카를 널리 알리는 업무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박태정 단장은 “타 시·군에서 운행되고 있는 케이블카의 장·단점을 철저히 분석, 시에 맞는 최적의 안을 마련해 사천 바다케이블카에 접목할 계획이다”며 “많은 관광객이 사천 바다케이블카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케이블카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천 바다케이블카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위를 지나 동서동 초양도와 대방, 각산을 잇는 선로길이 2.43㎞의 자동순환 2선식(Bi-cable)으로 10인승 케빈 45대(크리스탈 15대)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2017년말 시운전을 거쳐 2018년 3월 본격적인 상업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600억원의 사업비 중 국비 50억원과 도비 100억원은 지원비를 확보했으며, 나머지 450억원은 시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사천바다케이블카 각산 상부정류장은 2만2528㎡의 부지에 연면적 990㎡의 지하1층 지상1층 역사를 건립하고 공공편익·휴양문화·녹지시설을 조성한다.

대방마을 중간정류장은 8477㎡의 부지에 연면적 4057㎡ 지하1층 지상3층 역사에 발권 및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초양도 하부정류장은 2만7500㎡ 부지에 연면적 789㎡ 지하1층 지상1층 역사시설과 친수 공간, 조경시설, 광장, 전망대 등을 설치한다.

사천시는 연계사업으로 각산 상부역사를 중심으로 편백휴양림을 조성하고, 등산로 개발 및 정비 등 각산종합개발계획을 추진한다.

대방 중간역사는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및 실안관광지 연계개발, 각산 봉화대·대방진 굴항 등 문화재를 삼천포유람선 투어 등을 연계한 관광코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하부역사 초양에는 마을 연계 주민참여프로그램을 발굴해 관광거점마을로 육성한다.

관광객의 쾌적한 관광을 돕기 위해 무질서하게 난립한 노점을 정비하고 명품거리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사천시는 케이블카 탑승 인원을 연 75만8000명으로 추산하며, 연간 78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45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웅재기자

 
사천 바다케이블카 운영 준비단 개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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