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글로벌강소기업 본격 육성
경남도, 글로벌강소기업 본격 육성
  • 이홍구
  • 승인 2016.09.01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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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中企 6개사 신규 선정, 3년간 최대 2억원씩 지원
경남도는 국비지원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을 본격 육성한다.

도는 도내 중소기업 6개사가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앞으로 3년간 최대 2억원씩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와함께 이달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경남테크노파크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성장 전략 수립 등 7개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매출액 100억원에서 1000억원 수준의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글로벌 리더 기업(World Class)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올해부터는 지역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합 운영 지원하고 있다.

도는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신청한 17개사 중 지역평가를 거쳐 8개사를 추천했다. 이 가운데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평가를 거쳐 최종 6개사가 선정됐다.

또 그동안 글로벌강소기업에 선정된 27개사 가운데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12개 글로벌강소기업은 3년간 해외전시회지원, 신마케팅프로모션 등 해외마케팅프로그램과 경남도의 지역자율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글로벌강소기업은 해외마케팅프로그램중 필요한 프로그램을 업체 당 1년간 1억원, 3년간 2억원 범위 내에서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경남도는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 등을 활용하여 기업성장을 지원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은 ‘월드클래스(WC) 300 프로젝트’ 선정 시 우대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에 5개 지역강소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한 결과 5개 기업의 전년도 대비 평균 매출증가율이 12.7%를 기록했다. 특히 ㈜팬코리아중공업은 매출증가율 53%를 달성하였다. 피팅·밸브관련 분야 전문기업인 ㈜비엠티는 올해에 월드클래스(WC) 300 기업으로 진입하는 성과도 올렸다.

김황규도 기업지원단장은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기업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이 월드클래스(WORLD CLASS)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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