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1개 사업에 173억 원의 사업비 확보

고성군이 각종 공모사업과 중앙부처 및 경남도 시책평가에 철저하게 준비한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4일 군은 최근 개최한 ‘2016 제3차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올해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 43개 사업(사업비 352억원) 중 지난 8월 말 기준 21개 사업이 선정돼 총 173억 원의 사업비가 확보됐으며 13건은 심사 중이거나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6건 81억원, 대법지구 새뜰마을 사업 10억원,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 10억원, 시설원예 신재생에너지지원사업 47억원, 아시아의 지중해 당항만 역사생태공간 조성사업 7억원, 열린 관광지조성사업 6억원 등 지역개발 공모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성과를 거뒀다.

또 중앙부처 시책평가에서 ‘2015년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 수상과 함께 1억 2000만 원의 인센티브와 해양수산부 주관 2016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오션클린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경남도 상반기 지방재정조기집행 평가에서 전년도 최우수에 이어 올해도 우수를 수상, 상사업비 9000만원 지원을 비롯해 2015년 지방 세정 종합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상사업비 4000만 원을 지원 받았다.

최평호 군수는 “공모사업과 시책평가에 대비해 전담부서 신설 또는 기능 강화, 공모사업 모니터링, 사업부서와 협의체계 구축,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을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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