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러시아와 총 5억 달러 양해각서 체결
삼강엠앤티, 러시아와 총 5억 달러 양해각서 체결
  • 김철수
  • 승인 2016.09.04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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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 대형어선 대체사업 참가, 기술제공·기자재 제작 하기로
고성군 동해면에 위치한 삼강엠앤티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총 5억달러(연간 1억달러 총 5년간)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4일 삼강엠앤티에 따르면 이 회사 송무석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 러시아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해 지난 2일 러시아 Sudoverf DV사와 연간 1억달러씩 총 5억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삼강엠앤티가 러시아 정부의 주관하에 지난 2015년부터 진행 중인 극동지방의 노후화된 대형어선에 대한 신조선 대체 프로그램에 러시아 Sudoverf DV사와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약이다.

이번에 체결된 MOU는 현지조선소의 기술력 및 경험부족에 따른 공백을 삼강엠앤티가 선박건조에 대한 기술력을 제공함은 물론 대형블록 및 기자재 등을 제작해 공급하는 내용으로 맺어졌다.

삼강엠앤티는 국내 조선시장이 수주가뭄으로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맺어진 이번 협약으로 “삼강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강엠앤티는 지난 6월에도 이란 기업 2개사와 석유화학플랜트 및 중형선박 제작 등 총 10억달러 규모의 수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삼강엠앤티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연간 1억달러씩 총 5억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은 삼강엠앤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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