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농가의 이웃사랑 나눔실천 일환, 축산물 소비촉진 계기 마련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지춘석)가 5일 추석명절을 맞아 도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달라며 경남도에 돼지고기 10t(4500만 원 상당)을 기증했다.
도는 이날 “경남도협의회로부터 돼지고기를 기증받아 도내 아동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과 추석 명절을 정겹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춘석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FTA 체결 등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한돈 농가의 사기진작과 도내에서 생산된 돼지고기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는 기증된 돼지고기는 각 시군과 한돈협회 시군지부별로 도내 소외계층, 복지시설 등 412개소에 8일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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