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음악회 ‘창동, 가을을 열다’ 열려
토크음악회 ‘창동, 가을을 열다’ 열려
  • 이은수
  • 승인 2016.09.0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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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경남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이 지난 1일 창동예술촌 아고라광장에서 토크음악회와 함께 열려 창동을 초가을 정취에 흠뻑 빠지게 했다.

창동예술촌·부림공예촌 활성화 및 국제화 추진을 위해 창원시와 MBC경남 라디오가 함께 준비한 이번 음악회는 초청가수 신계행 씨를 오프닝으로 만쥬한봉지, 난아진, 이끼 등이 출연해 흥을 돋우었으며, 창동예술촌·부림공예촌 예술인, 상인들도 출연해 창동, 부림동 상생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마지막 출연자로 나온 김세환 가수는 가을 저녁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하며 최고의 음악회를 만들었다. 특히 김세환의 포크송은 중년층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어 음악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켰다.

창동아고라 광장에 설치된 야외 공연장에는한때 잠시 소나기가 뿌렸으나 음악회를 즐기는 사람들은 궂은 날씨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자리를 지켰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오효민 씨는 “야외에서 격식 없이 자유롭게 음악과 함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작지만 알찬 음악회를 자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박인숙 창원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음악회에 대한 반응이 너무 좋고,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의 문화적인 수준도 상당히 높아졌다”면서 “앞으로도 창동예술촌·부림공예촌이 더욱 활성화 돼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MBC경남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이 지난 1일 창동예술촌 아고라광장에서 토크음악회와 함께 열렸다.
MBC경남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이 지난 1일 창동예술촌 아고라광장에서 토크음악회와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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