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쪽 바닥면 흙 무너져 바닥 들떠 위험
진주시 금산면 갈전리에 세워져 있는 진주항일투사 추모비가 관리 소홀 논란에 휩싸였다.
이 추모비는 충효예실천운동본부 진주지회(지회장 추경화)가 지난 2002년 국비와 시민성금 등을 모아 건립한 것으로 진주지역 항일투사 137명의 성명과 공적을 새겼다. 건립 이후 국가보훈처는 추모비를 ‘현충시설’로 등록한 바 있다.
추경화 충효예실천운동본부 지회장은 “추모비 바닥 한 쪽은 (바닥면 무너짐 현상으로 인해) 지상에 떠 있고 한 쪽으로 기울고 있으며 비석 경내 설치된 목재의자 2개도 낡아 흉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또 추 지회장은 “6개월 전부터 시민제보가 있었지만 국가보훈처 측은 분기별로 관리비용을 지급하는 관리자를 지정했다는 입장만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경남서부보훈지청 측은 “제보를 접하고 추모비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현재 보수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이 추모비는 충효예실천운동본부 진주지회(지회장 추경화)가 지난 2002년 국비와 시민성금 등을 모아 건립한 것으로 진주지역 항일투사 137명의 성명과 공적을 새겼다. 건립 이후 국가보훈처는 추모비를 ‘현충시설’로 등록한 바 있다.
추경화 충효예실천운동본부 지회장은 “추모비 바닥 한 쪽은 (바닥면 무너짐 현상으로 인해) 지상에 떠 있고 한 쪽으로 기울고 있으며 비석 경내 설치된 목재의자 2개도 낡아 흉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또 추 지회장은 “6개월 전부터 시민제보가 있었지만 국가보훈처 측은 분기별로 관리비용을 지급하는 관리자를 지정했다는 입장만 전했다”고 덧붙였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