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양방항노화 기업지원 박차
경남도, 양방항노화 기업지원 박차
  • 이홍구
  • 승인 2016.09.06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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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이식용 의료기기 전문업체에 3억원 투입
경남도는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사업’인 양방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인체 이식용 의료기기 전문업체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고부가가치 원천기술 확보, 매출증대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도는 지원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지원은 경남도, 양산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공동 추진하는 ‘의생명 R&D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의생명 R&D센터’ 구축사업은 지난해 연말에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년간 국비 40억원(장비구축), 경남도와 양산시가 각각 12억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29억원(건축) 등 총 93억원이 투입된다. 이중 24억원은 기업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이번에 지원하는 3억원은 스텐트, 카테트, 콘택트 렌즈, 임플란트,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등 인체 이식용 의료기기 관련 기업체가 대상이다. 도는 이들 기업의 시제품 제작, 제품 양산화 기술개발, 비임상·임상 시험, 의료기기 시험평가 인증, 특허 출원·등록 등 을 지원한다.

사업 주관기관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 R&D센터(센터장 강대환)는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한 후 10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내용은 도, 양산시, 부산대학교병원, 경남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센터 등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한편 의생명 R&D센터가 입주하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 의생명 연구동은 연면적 8400㎡(지상 7층) 규모로 내년 3월에 착공, 201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도는 양방항노화산업에 양산, 김해 등 동부경남 중심으로 2022년까지 1335억 원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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