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대개발프로젝트-남해안 신해양 문화·휴양관광거점
서부대개발프로젝트-남해안 신해양 문화·휴양관광거점
  • 최창민
  • 승인 2016.09.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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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개 권역별 개발구상

한려해상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해양형 글로벌 관광벨트 추진에 필요한 자연, 문화, 예술, 섬 등 미래관광의 경쟁력에 필요한 요인을 골고루 갖춘 최적지로 꼽힌다. 이를테면 휴양 웰니스 생태, 문화 예술, 해양레저의 3대 관광테마와 함께 동서통합권, 한려수도권, 다도해권 개발에 필요한 최상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동서통합권=영호남 접경지인 남해 하동 여수 순천 광양 등 7개지구(경남 4, 전남 3)를 하나의 관광거점으로 통합해 섬진강과 인근 지역을 현대인의 정신 육체적 건강과 삶을 회복시키는 동서통합권으로 개발한다.

섬진강지구는 공동 개발지역으로 양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주제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독자적인 브랜드를 구축한다. 동서문화 비엔날레, 섬진강의 자연관광 자원인 망덕포구를 연계하는 관광 레포츠 기반의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망덕포구에는 ‘윤동주의 서시’가 발견된 정병욱교수의 생가도 있어 스토리텔링으로서 적합하다.

지리산지구는 섬진강과 지리산권의 수려한 경관을 이용한 에코열차, 미술관 복합호텔 등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와 하동호 청암 복합 힐링타운이 조성된다.

노량지구는 체험 체류형 휴양관광이 가능한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 하동군의 유인섬인 대도관광개발, 노량국가어항을 계획하고 있다.△미조지구는 힐링을 위한 생태 헬스케어 특화섬 다이어트 보물섬, 노도와 서포 김만중의 문학정신을 결합한 노도 문학섬도 추진된다.

◇한려수도권=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인 통영,거제지역을 해안과 연계해 마리나, 피셔리나(어업과 해양레크리에이션 공존 어항)확충을 통해 해양레저스포츠 거점으로 조성한다. 한려수도의 섬을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과 함께 현대인의 정신 육체적 건강과 삶을 회복하는 헬스케어 지역으로 추진한다.

통영 섬 지구는 예술과 문화, 건강이 어우러진 선도모델과 섬과 관련된 앵커시설 및 예술작품을 설치하는 테마가 있는 섬, 한려수도의 비경 조망이 가능한 해상케이블카를 계획 중이다. 거제지구는 해양형 자연 휴양 치유 체험이 가능한 융복합된 관광거점을 목표로 메디컬 생태회랑, 지심도 관광자원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크루즈항 개발 등이다.

◇다도해권=전남 신안∼여수에 이르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고흥 일원의 나로우주센터를 기반으로 해양관광과 연계된 우주랜드를 조성하고 치유의 섬 소록도와 가고 싶은 섬 연홍도의 매력을 제고하는 치유 휴양지역으로 조성한다.

즉 우주개발지구와 국립소록도병원 100주년을 기념해 소록도를 희망의 섬으로 정비하는 고흥만 지구로 추진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권역별 개발구상을 구체화해 9월 시행하는 해양권 발전거점 조성 시범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포함해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경남 2개 권역(동서통합권, 한려수도권)의 1조 500억 원의 사업계획이 올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포함돼 조기 추진되면 남해안권이 한반도 제2의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창민기자 

 

서부대개발프로젝트, 남해안 신해양 문화·휴양관광거점 개발사업은 동서통합권, 한려수도권, 다도해권 3개 권역으로 개발된다.

 

서부대개발프로젝트-남해안 신해양 문화·휴양관광거점 <중>3개 권역별 개발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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