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예회관, 하반기 기획공연 티켓 일괄 오픈
도문예회관, 하반기 기획공연 티켓 일괄 오픈
  • 김귀현 기자
  • 승인 2016.09.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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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예매 진행…패키지 할인 상품도 선보여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유병홍)은 8일 오전 10시부터 2016년 하반기 기획공연 티켓을 일괄 오픈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에게는 조기에 좋은 공연의 선택 폭을 넓히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공연장 운영의 전문화를 모색한다는 것.

예매가 진행되는 하반기 기획공연으로는 시몬느 드 보봐르의 ‘위기의 여자’를 한국적으로 각색, 배우 손숙이 출연하는 연극 ‘그 여자’가 관객을 기다린다.

이어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코프스키 3대 명작발레로 10여년간 인기를 이어온 ‘호두까기 인형’을 대한민국대표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이 전하며, 공연에는 부산로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가 함께해 현장감을 더한다.

웰메이드 뮤지컬도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오페라 가수 카를로 브르스키(1705~1782)의 삶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 파리넬리는 바로크시대를 그대로 옮긴 무대와 음악, 20여명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섬세한 앙상블로 감동을 선사한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의 마침표는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가 장식한다. 오페라 ‘코지 판 투테’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유쾌한 명작 오페라로 연인, 가족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의 자리를 제공한다. 연주는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합창은 마에스타 오페라 합창단이 맡는다.

더불어 공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격 부담을 줄이는 ‘패키지’ 티켓 판매도 진행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측은 “풀패키지에 대한 부담은 덜고 관람접근성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먼저 풀패키지는 하반기의 주요 4작품인 손숙의 ‘그 여자’,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뮤지컬 ‘파리넬리’, 국립오페라단의 모차르트 희극 오페라 부파 ‘코지 판 투테’를 하나의 묶음으로 구성했다. 4작품 모두 관람시 40%할인 혜택과 함께 모닝&나이트 콘서트 우선 관람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2편 관람에 30%할인 혜택을 꾸린 자유 패키지도 선보인다.

한편 하반기 공연 예매는 일반 예매와 패키지 예매를 나눠 진행한다. 개별 공연의 일반예매는 전화(1544-6711)와 홈페이지(www.gncac.com)에서 가능하며, 패키지 예매는 8일부터 30일까지 전화(254-4446, 4449)로만 가능하다.

김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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