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총장 선출까지 최소 6개월 지속할 듯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직무대리에 김인환<사진> 대학원장이 7일 임명됐다.
지난 6일 임기가 끝난 권진택 전 총장을 대신할 새 총장 선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과기대는 총장 직무대리 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인환 총장 직무대리는 진주고를 졸업한 뒤 한국해양대 제어계측공학과 공학박사 학위 취득 후 1992년 경남과기대 전신인 진주농림전문대학에 부임해 대학원장, 산업복지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경남과기대는 새 총장선출과 관련, 6일 오전 교무위원회를 열고 7일 교수회에 선거규정안을 전달했다. 교수회는 8일 정기총회를 열고 규정심의에 들어간다. 큰 무리가 없다면 10월 초께 총장선거 공고가 날 예정이라는 게 학교 측 입장이다.
그러나 교수회는 “현재 학교 측이 제시한 규정안은 지난 6월 양측이 합의한 내용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8일 총회를 통해 수정돼야 할 부분을 다시 검토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교수회는 총장실 점거 농성, 권진택 전 총장 이임식 앞 피켓 시위 등을 벌이며 좀처럼 학교 측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8일 정기총회 결과에 따라 총장 선거 일정이 또다시 영향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송이기자 song2@gnnews.co.kr
지난 6일 임기가 끝난 권진택 전 총장을 대신할 새 총장 선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과기대는 총장 직무대리 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인환 총장 직무대리는 진주고를 졸업한 뒤 한국해양대 제어계측공학과 공학박사 학위 취득 후 1992년 경남과기대 전신인 진주농림전문대학에 부임해 대학원장, 산업복지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경남과기대는 새 총장선출과 관련, 6일 오전 교무위원회를 열고 7일 교수회에 선거규정안을 전달했다. 교수회는 8일 정기총회를 열고 규정심의에 들어간다. 큰 무리가 없다면 10월 초께 총장선거 공고가 날 예정이라는 게 학교 측 입장이다.
앞서 교수회는 총장실 점거 농성, 권진택 전 총장 이임식 앞 피켓 시위 등을 벌이며 좀처럼 학교 측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8일 정기총회 결과에 따라 총장 선거 일정이 또다시 영향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송이기자 song2@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