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의장 김성만)는 한자 ‘議’자 대신 한글 ‘의회’가 새겨진 휘장과 기, 배지 등을 앞으로 사용한다.
합천군의회는 8일 오전 제2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박홍제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합천군의회 휘장 및 기와 의원배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가결했다.
이번 개정 규칙안은 한자 ‘議’자 표기돼 있는 휘장과 기, 의원배지 등에 한글 ‘의회’로 바꾸는 내용으로 이에 따라 군의회 개원 26년 만에 모든 상징물이 한글로 교체된다.
김성만 의장은 “한글 위주로 사용하는 현실에 맞게 한글로 변경하여 보다 친밀하고 신뢰받는 의회모습을 보여주고 한자 표기로 인해 어렵고 딱딱한 군의회의 이미지를 군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군의회는 심사된 12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합천군 도시가스 공급 건의문’ 채택과 궐원된 후반기 부의장 보궐선거는 입후자의 후보사퇴로 다음 회기로 보류되면서 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김상홍기자
합천군의회는 8일 오전 제2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박홍제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합천군의회 휘장 및 기와 의원배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가결했다.
이번 개정 규칙안은 한자 ‘議’자 표기돼 있는 휘장과 기, 의원배지 등에 한글 ‘의회’로 바꾸는 내용으로 이에 따라 군의회 개원 26년 만에 모든 상징물이 한글로 교체된다.
김성만 의장은 “한글 위주로 사용하는 현실에 맞게 한글로 변경하여 보다 친밀하고 신뢰받는 의회모습을 보여주고 한자 표기로 인해 어렵고 딱딱한 군의회의 이미지를 군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군의회는 심사된 12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합천군 도시가스 공급 건의문’ 채택과 궐원된 후반기 부의장 보궐선거는 입후자의 후보사퇴로 다음 회기로 보류되면서 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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