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투자 협력 활성화 기대
경남도와 미국 오클라호마주는 8일 항공정비(MRO)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류순현 도 행정부지사와 크리스 벤지 오클라호마 주정부 부지사가 협약식을 갖고 항공우주산업 공동발전을 약속했다.
도와 오클라호마주는 협약을 통해 선진 항공정비인력 교류·양성, 항공부품인증, 항공정비 연구개발기관 국내 진출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경남이 항공MRO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계 3대 항공MRO 집적지 중 하나인 오클라호마주는 연간 270억 달러의 시장규모와 500개 이상의 항공우주기업이 있는 북미 최대 항공MRO산업 밀집지역이다.
류순현 도 행정부지사는 “정부가 창조경제혁신을 위해 추진 중인 지역 전략산업으로 항공산업이 선정되어 경남도는 항공산업 발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날 협약을 계기로 국내 항공정비산업이 경남에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도는 항공MRO산업 유치를 위해 사천시 일대에 1단계 부지 9000평 확보를 위해 예산 86억원을 이미 편성했다. 사업자 선정심사를 위한 사업계획서도 지난 7월 국토부에 제출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미국 항공정비업체 AAR사와 항공MRO 산업에 서로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도는 오클라호마주와 협약이 도-KAI-AAR이 합의한 항공MRO분야 기술·투자 협력이 더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양측은 이날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류순현 도 행정부지사와 크리스 벤지 오클라호마 주정부 부지사가 협약식을 갖고 항공우주산업 공동발전을 약속했다.
도와 오클라호마주는 협약을 통해 선진 항공정비인력 교류·양성, 항공부품인증, 항공정비 연구개발기관 국내 진출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경남이 항공MRO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계 3대 항공MRO 집적지 중 하나인 오클라호마주는 연간 270억 달러의 시장규모와 500개 이상의 항공우주기업이 있는 북미 최대 항공MRO산업 밀집지역이다.
류순현 도 행정부지사는 “정부가 창조경제혁신을 위해 추진 중인 지역 전략산업으로 항공산업이 선정되어 경남도는 항공산업 발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날 협약을 계기로 국내 항공정비산업이 경남에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도는 항공MRO산업 유치를 위해 사천시 일대에 1단계 부지 9000평 확보를 위해 예산 86억원을 이미 편성했다. 사업자 선정심사를 위한 사업계획서도 지난 7월 국토부에 제출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미국 항공정비업체 AAR사와 항공MRO 산업에 서로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도는 오클라호마주와 협약이 도-KAI-AAR이 합의한 항공MRO분야 기술·투자 협력이 더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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