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크레딧, 경남지역 신청자 많았다
실업크레딧, 경남지역 신청자 많았다
  • 박성민
  • 승인 2016.09.12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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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경기 불황 영향…경남 1947명
실직자가 구직급여를 받는 동안 국가에서 국민연금보험료의 75%를 지원하는 실업크레딧 제도가 부·울·경에서 경남지역 신청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순영)는 지난 달 1일 시행된 실업크레딧제도 통계를 발표한 결과 전국 약 2만3000명 신청한 가운데 경남지역은 1947명, 부산 1340명, 울산 695명으로 부·울·경 지역 중에 경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조선업 경기 불황 여파로 경남과 울산지역의 신청자가 많았다. 이는 창원, 통영, 거제지역과 울산 동구와 북구 등 조선소에 종사했던 근로자들이 신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월 1일 시작한 실업크레딧 제도는 구직급여 수급자가 실직 기간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를 희망하면 보험료를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로 신청자격은 국민연금 가입자 또는 가입자였던 사람 중 만 18~60세 미만으로 구직급여를 받는 사람이다. 국민연금공단이나 고용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구직급여를 받는 기간 중 최대 1년간 본인이 납부해야 할 보험료의 75%를 지원받는다. 지원금 월 한도액은 4만7250원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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