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누비담’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대상
통영 ‘누비담’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대상
  • 이홍구
  • 승인 2016.09.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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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누비의 멋 살린 보관함…실용성도 뛰어나
▲ 제19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대통령상) 작품으로 선정된 통영 ‘누비담’.



경남도는 제19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통영 ‘누비담’이 대상(대통령상) 작품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통영 손애림·구인숙 씨(아씨통영누비명품관) 공동작품인 누비담은 400년 전통의 통영 누비를 우리 고유의 색감과 선의 아름다움으로 표현한 접이식 누비 보관함이다. 안경집 등으로 활용하거나 화장품 등을 넣을 수 있어 실용성도 뛰어나다.

금상(국무총리상)에는 창원 남미숙 씨(톱작업실)의 ‘Sing Sing 魚’가 뽑혔다. 여러 개의 나무조각을 이어붙여 물고기의 유연한 움직임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문체부장관상)은 울산 나전 디지털 시계인 ‘선사의 시간’, 거북 모양 손 지압기인 ‘손노리개’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과 금상 작품은 지난 6월 경남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도 각각 대상과 금상으로 뽑혀 대한민국 전국공모전에 경남 대표로 출품됐다.

이밖에도 경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장려상인 배철규씨((주)해담온)의 ‘통영굴김 선물셋트’가 입선에 당선되는 등 경남도를 대표한 출품작 3점이 대한민국 기념품공모전에 당선됐다.

대통령상에는 1500만원, 국무총리상에는 5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관광공사 웹사이트(kto.visitkorea.or.kr)를 통해 570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1차 전문가 심사, 2차 내·외국인을 포함한 일반인 심사, 3차 관련 분야 전문가 최종 심사를 거쳐 3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한국관광명품’ 브랜드 로고 사용권 부여, 경영 및 디자인 등 분야 전문가의 1:1 컨설팅 지원, 관계기관이 운영하는 관광기념품점 입점·판매 지원, 한국관광공사 관광정보사이트 상품정보 홍보,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신청 자격부여 등의 혜택을 준다.

수상작 시상식은 오는 11월 22일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11월 22일부터 12월 4일까지 청와대 사랑채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심사결과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http://kto.visitkorea.or.kr)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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