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식품 북미지역 수출교두보 확보
함양농식품 북미지역 수출교두보 확보
  • 원경복
  • 승인 2016.09.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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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KFT와 MOU…농식품 입점확대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북미지역 수출교두보를 확보해 수출 1억불을 달성하고자 북미시장 개척활동에 나선 함양군이 한국농식품 수출업무를 담당하는 KFT(Korea Food Trading)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임창호 함양군수를 단장으로 한 함양군 시장개척단은 현지시각 18일 10시 캐나다 오리온주 토론토 도착하여 여독을 풀 겨를도 없이 겔러리아 슈퍼마켓 등 3개 매장에서 판촉행사 테이프커팅 후 판촉행사에 직접 참여해 함양 농식품을 판매 및 홍보하고 현지시각 19일 오후 3시 캐나다 오리온주 토론토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항노화 농식품 KFT 매장 입점 확대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함양군 관계자, 경남무역, KFT임직원 10여명, 토론토 한인회, 중앙일보 토론토 회장을 비롯한 언론사 기자 7여명이 참석하는 등 많은 분들이 역사적인 양해각서 체결을 축하해 주었으며 이후 진행된 수출간담회 및 상담을 통해 4개 수출업체에서 19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KFT는 대한민국의 농식품을 취급하는 북미지역의 대표적인 무역회사로, 지리산청정 함양농식품 수출에 날개를 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체결로 함양군과 KFT는 군에서 생산되는 항노화 우수 농식품에 대한 해외시장 수출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발전기회를 마련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군과 KFT는 해외수출을 통한 상생의 장을 마련하는 것 이외에도 수출확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생산자의 권익보호 및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게 되며, KFT는 함양산 농식품의 해외시장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수출확대를 위해서도 힘쓰게 된다. 임창호 군수는 “지난해 미서부시장개척활동에서 17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실제로 계약액을 훨씬 웃도는 2100여만달러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번 KFT와의 협약체결로 북미지역 수출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기반을 굳건히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함양군-KTF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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