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호 (창원중부경찰서 신월지구대 순경)
“왜 저렇게 못생겼냐”,“왜 사는지 모르겠다” 등 누구나 한번쯤은 포털사이트나 커뮤니티, SNS등에서 본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욕설이다.
이런 악플 때문에 감내할 수 없는 정신적 고통을 받다가 자살까지 선택한 안타까운 사례를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악플의 대상이 더 이상 유명인만이 아니다. 정보통신의 발달로 인하여 일반인 또한 악플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악플의 폐해가 이렇게 심각한데도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죄는 해마다 늘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의 통계에 따르면 2012년 5,684건에서 2015년 15,043건으로 3배 가량 증가한 모습을 나타낸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이 악플을 다는 이유는 단순하다. “기분이 나빠서”,“재미나 호기심 때문에”,“다른 사람도 하니까 나 하나쯤이야” 라는 이유 등이다.
하지만 단순히 불만해소나 재미로 인한 악플로 피해자들이 받는 정신적 충격과 고통은 너무나도 크다. 악플도 엄연한 폭력이라는 문제인식과 가상세계인 인터넷에서도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한다.
박철호 (창원중부경찰서 신월지구대 순경)
이런 악플 때문에 감내할 수 없는 정신적 고통을 받다가 자살까지 선택한 안타까운 사례를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악플의 대상이 더 이상 유명인만이 아니다. 정보통신의 발달로 인하여 일반인 또한 악플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악플의 폐해가 이렇게 심각한데도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죄는 해마다 늘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의 통계에 따르면 2012년 5,684건에서 2015년 15,043건으로 3배 가량 증가한 모습을 나타낸다.
하지만 단순히 불만해소나 재미로 인한 악플로 피해자들이 받는 정신적 충격과 고통은 너무나도 크다. 악플도 엄연한 폭력이라는 문제인식과 가상세계인 인터넷에서도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한다.
박철호 (창원중부경찰서 신월지구대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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