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탈박물관 여성 탈 60점 특별전
고성탈박물관 여성 탈 60점 특별전
  • 김철수
  • 승인 2016.09.22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탈박물관(관장 이도열)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각시탈- 한국 탈놀이에 나타나는 여성 이미지’라는 주제로 전통 탈놀이에 등장하는 여성 탈 특별전을 개최한다.

탈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고성오광대 탈놀이의 ‘큰어미’ 탈과 의상 및 상여를 비롯해 하회별신굿탈놀이의 ‘각시’, ‘부네’, ‘할미’, 산대놀이의 ‘왜장녀’, ‘애사당’ 등 전국 각 지역의 탈놀음에 등장하는 여성탈 6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 프롤로그(하회별신굿탈놀이의 ‘각시’탈) △ 할미, 길을 떠나다 △ 태초에 할미가 있었다 △ 각시, 말을 잃다 등의 4가지 부분으로 나눠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탈놀이에 등장하는 여성 인물이 많지는 않지만 당시 사회상을 반영하는 여러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탈과 재담을 통해 여성이 사회적으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었는지를 알 수 있는 매우 재미있는 소재”라고 설명했다.

한편 특별전 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탈박물관(672-882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