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21일 오후 시청 2층 대강당에서 송도근 사천시장과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전략계획수립 분야는 역사와 문화자원을 통한 재창조 도시재생과 구도심 도시재생을 통한 도심기능과 상권 활성화, 지역정체성 기반을 통한 문화가치와 경관회복 등이다.
사천시는 이날 공청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반영할 계획이다.
토론자와 지역주민 등은 ▲지역자산, 역사문화자원을 수집 분석해 현실화된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발굴·추진해달라,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업 이후 신규 관광객 수용에 대한 인프라 형성을 위한 노력이 부족하므로 여가와 문화를 동시에 고려한 계획을 수립해달라, ▲젊은층을 끌어들여 정착할 수 있도록 도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심도있게 연구해 반영해 달라,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제안과 참여 정도가 중요하므로 다양한 주민참여 기법을 활용하는 등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달라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사천시는 지역주민 등의 의견서를 10월 5일까지 추가로 받아 검토하고 11월 중 경남도에 사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승인 요청서를 제출하고, 내년 4월경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다.
송도근 시장은 “쇠퇴하는 구도심을 경제적·사회적·물리적으로 재생시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사천시는 지난 2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시청 대강당에서 ‘사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