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학생 1인당 장학금 전국 꼴찌
경남 대학생 1인당 장학금 전국 꼴찌
  • 김송이
  • 승인 2016.09.21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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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80만원 그쳐…세종시 362만 최고
경남 지역 4년제 대학(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제외)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이 전국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학알리미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 대학생 1인당 장학금(1년 기준)은 평균 280만 원으로 이는 세종시 대학생이 받는 362만 원보다 82만 원 적은 금액이다.

지역별로는 세종시 362만 원, 충남 356만 원, 대전 334만 원, 충북 334만 원, 경기 332만 원 경북 326만 원, 울산 324만 원, 광주 321만 원, 전남 313만 원, 강원 309만 원, 서울 307만 원, 부산 305만 원, 대구 295만 원, 전북 295만 원, 인천 293만 원, 제주 283만 원, 경남 280만 원 등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도내 대학 중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하는 곳은 부산장신대학교(김해시 소재)로 재학생 1인당 평균 558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가야대학교가 341만 원으로 도내 두 번째로 많은 장학 금액을 기록했다.

이 밖에 인제대 305만 원, 영산대 299만 원, 창신대 281만 원, 경남대 279만 원, 경남과기대 278만 원, 경상대 271만 원, 진주교육대 266만 원, 창원대 254만 원, 한국국제대 239만 원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남 지역 국립대학의 재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267만 원으로 사립대학 장학금 328만 원보다 12%(61만 원) 적었다.

도내 한 국립대학 관계자는 “장학 금액은 대학 등록금 총액의 10% 이상을 지급하도록 하는 등록금 규정에 근거하기 때문에 사립대에 보다 상대적으로 등록금이 저렴한 국립대학의 장학 금액이 적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송이기자 song2@gnnews.co.kr



 
지난해 도내 대학별 평균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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