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합천호 오픈 배스 토너먼트’대회가 지난 25일 합천호 일대에서 140여명의 참가자가 출전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사)한국스포츠피싱협회가 주최하고 합천군 봉산면 어업계가 주관하며 합천군 합천호 생태계의 외래어종 배스를 낚시 대상으로 사전 접수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출전했다.
대회 우승은 강대일(대구시)팀이 합산 중량 6.6kg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 강대일씨는 “배스낚시의 손맛이 다른 물고기 낚시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매력이 있어 지인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 우리나라 토종어류도 보호하고 남다른 재미도 느낄수 있어 낚시꾼들에게는 아주 좋은 행사”라면서 “내년에도 개최된다면 반드시 참여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중언 합천군 축산과장은 “ 대회를 위해 수자원공사 합천댐관리단의 협조를 얻어 일시적인 수면사용동의 및 동력보트를 사용한 유어행위를 허용했으며 안정성과 경제성 분석 결과를 통해 점진적인 확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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