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6 지역희망박람회서 도정 홍보
경남도, 2016 지역희망박람회서 도정 홍보
  • 김응삼·최창민기자
  • 승인 2016.09.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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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하동 코스모스메밀꽃축제 경제 활성화 모델” 찬사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지역희망 박람회 경상남도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도는 28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 ‘2016 지역희망박람회’에 참가해 경남의 주된 산업과 정책, 시군의 다양한 관광 문화자원을 홍보했다.

박람회에는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 도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13개 주요 부처의 다양한 지역발전 정책이 소개된다.

도는 기존 지역발전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육성전략으로서 ‘맞춤형 항노화웰니스 중심 경남’이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꾸몄다.

전시내용은 ‘항노화웰니스’, ‘지역전략산업’, ‘창조경제(규제해소)’, ‘주민행복’과 관련된 사항으로, 특히 항노화웰니스산업 육성과 관련된 일자리 창출, 지역행복생활권사업 및 도내 시군의 문화 관광홍보자료 등을 소개해 우리 지역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28일 개최된 개막식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 관계부처 장관,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 전시관을 방문해 항노화웰니스관련 기기, 화장품과 다양한 제품 등을 관람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개막식에서 “작년에 무려 66만명이 찾은 하동의 코스모스메밀꽃축제와 같이, 지역의 특성과 고유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지역발전 정책들이 추진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격려했다. 그는 이어 “각 지역 문화자산에 스토리를 가미하고 ICT를 결합해 혁신적 사업모델을 개발하면 무한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변화의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발전 전략을 만들어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해야 한다”면서 “국회에 계류 중인 규제프리존특별법이 통과되면 지역전략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육성하여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과 국가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면서 규제프리존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경남도 전시관 내부는 항노화웰니스서비스 존, 지역산업 존, 행복생활권 존으로 구성하고, 항노화웰니스서비스 존에서는 관련된 한방화장품 체험, 한약재를 이용한 방향재 만들기, 동의보감촌 기바위 등의 체험을 통해 경남도의 미래산업과 정책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지역희망박람회를 통해 경남미래 50년 사업과 함께 기계·항공산업 항노화웰니스 산업, 관광·문화자원 등 주요 도정에 대한 높은 홍보효과를 봤다”며 “내년에 실시되는 행사에서도 경남도의 비전과 역량을 계속 홍보해 우리 지역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희망박람회 행사는 4일간 9만5000명 정도가 방문하여 작년 6만명에 비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경남의 전국 홍보에도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김응삼·최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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