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정귀화)는 2016년 2학기부터 글로벌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제3590지구(총재 김갑종) 산하 청소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프랑스, 체코, 스웨덴 등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한국에서 1년여 동안 수학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진주외국어고등학교는 주관 단체와 지난 7월 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1일부터 외국인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 수업, 수학 체험 수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교환학생 중 한 명인 에밀리(프랑스)양은 이와 관련해 “한국의 언어와 문화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이 있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양국 간 문화교류를 위해 일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진주외국어고등학교에는 현재 5명의 외국인 교환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향후 1 명의 학생이 추가로 입교할 예정이다.
한편 진주외국어고등학교는 각종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 지원과 외부초청 인사 등의 강연과 체험학습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재학생들의 견문과 사고의 폭을 넓힐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송이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