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체력왕 선발 대회 ‘눈길’

지난 5월 개장한 사천시 용현면 사천국민체육센터 내 ‘사천체력인증센터’가 지역민의 정확한 체력 점검과 올바른 운동 관리처방 등 전문 체력인증기관의 역할에 충실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사천시는 지난달 ‘국민체력100사업’ 일환으로 ‘2016년 사천 체력왕 선발 대회’를 갖고 체력 관리에 대한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가지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체력왕 선발대회는 지난 6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11주간 예선을 통해 청년부(만19~34세), 중년부(만35~49세), 장년부(만50~64세)로 나눠 계층별로 남녀 각 5명씩 총 30명을 선발했다.

본선에서 청년부(남) 김종열(30), 청년부(여) 이미연(34), 중년부(남) 이종석(44), 중년부(여) 추광희, 장년부(남) 최지수(62), 장년부(여) 윤순자(57)씨 등이 계층별 체력왕으로 선발됐다.

체력왕은 심폐지구력과 유연성, 근지구력, 근력, 민첩성, 순발력 등 기초체력 테스트와 체질량 검사(골격근량, 체지방률, 신체지수) 등 측정을 통해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한 국민체력100 체력왕중왕 선발대회에 사천체력인증센터 대표로 참가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국민체력100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과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무상체육복지서비스 사업으로 만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을 받기 위해서는 사천체력인증센터(835-2066, 2069) 또는 사천K-스포츠클럽(835-2067)로 문의하면 된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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