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한방약초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 제31회 산청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산청군민체육대회는 대회 하루 전날인 9일 오전 산청군 중산리 지리산 신선너들에서 지리산 평화제를 지낸 뒤 성화를 채화, 군청광장으로 봉송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산청군민체육대회는 11개 읍·면 5000여 명의 군민이 참가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10일 오전 9시 30분 개회식과 함께 산청군민 무 시연, 난타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읍면을 대표하는 참가자들은 게이트볼, 씨름, 테니스, 탁구, 볼링 등 13개 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되며 경기는 이날 오후 3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 군민체육대회는 한방약초축제 마지막 날 개최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성공적인 축제 종료와 함께 군민 화합의 장인 체육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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