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 ‘문화대장간 풀무’ 개관
창원국가산단 ‘문화대장간 풀무’ 개관
  • 이홍구
  • 승인 2016.10.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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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산업·문화융합 거점공간 조성
창원국가산업단지 복합 문화예술공간인 ‘문화대장간 풀무’가 5일 문을 열었다.

경남도는 이날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창원국가산단 제3아파트형 공장 복지동 1074㎡를 리모델링해 준공한 문화대장간 풀무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행사에는 조종호 경남도 문화예술과장, 이성애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박준 도의원, 이장훈 한국산단 경남지역본부장, 장효익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근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대장간 풀무는 창원국가산단 내 유휴공간을 산업과 문화가 융·복합한 문화거점 공간으로 새로 조성해 탄생됐다. 풀무는 창원이 삼국시대 가야문화권 야철지였던 사실에 착안해 붙인 이름이다.

제3아파트형 공장 내 파고라 등이 있었던 화단에 지상 1층 건축면적 150㎡의 건물을 증축하고 공장 지하 1층 924㎡를 리모델링했다. 지상 1층에는 운영 인력 사무공간과 음악감상·게임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콘텐츠 체험장 겸 미니도서관이 들어섰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홀과 디지털제작공방, 컴퓨터교육장, 콘텐츠창작실, 영상편집실, 투자상담실, 동호회룸, 탁구장 등이 조성됐다.

국가산단 근로자들과 도민은 문화대장간 풀무를 통해 근로자가요제, 수요 점심 콘서트, 인문학콘서트, 소셜미디어·컴퓨터 활용교육, 동호회 활동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그림, 사진, 서예 등 소규모 전시회인 풀무 갤러리도 운영한다.

조종호 도 문화예술과장은 “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을 문화재생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문화대장간 풀무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시·군과 협의하여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제2, 제3의 풀무 공간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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