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김해분청도자기축제
김해의 대표 축제인 ‘제21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진례면 김해분청도자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백파선, 400여년 전 도공의 숨결 김해분청에 어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분청도자축제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김해도예협회가 주관한다.
지난해 경남도로부터 우수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된 김해분청도자축제는 전통가마 불 지피기를 시작으로 가족 흙 높이쌓기 대회, 분청기법 체험 등 7개 분야 72개 종목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과 경남차사발전국 공모전 입상 작품 기획 전시와 전남도예협회 및 계룡산도예촌 작가전, 차 예절 경연대회 등도 마련된다.
이 밖에 지역 도예인들의 개성있고 특색있는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부스와 ‘백파선’의 예술혼과 넋을 기리기 위한 원류도공추모제도 운영된다. ‘백파선’은 김해 상동면 대감리 출신으로 임진왜란 때 남편과 함께 일본으로 끌려가 그곳에서 조선의 사기장들을 이끌어온 지도자로 아리타 도자기의 어머니로 칭송받는 여 도공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난해 50만명이 다녀간 분청도자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경남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백파선, 400여년 전 도공의 숨결 김해분청에 어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분청도자축제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김해도예협회가 주관한다.
지난해 경남도로부터 우수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된 김해분청도자축제는 전통가마 불 지피기를 시작으로 가족 흙 높이쌓기 대회, 분청기법 체험 등 7개 분야 72개 종목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과 경남차사발전국 공모전 입상 작품 기획 전시와 전남도예협회 및 계룡산도예촌 작가전, 차 예절 경연대회 등도 마련된다.
이 밖에 지역 도예인들의 개성있고 특색있는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부스와 ‘백파선’의 예술혼과 넋을 기리기 위한 원류도공추모제도 운영된다. ‘백파선’은 김해 상동면 대감리 출신으로 임진왜란 때 남편과 함께 일본으로 끌려가 그곳에서 조선의 사기장들을 이끌어온 지도자로 아리타 도자기의 어머니로 칭송받는 여 도공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난해 50만명이 다녀간 분청도자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경남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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