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서울 이랜드에 덜미
경남FC, 서울 이랜드에 덜미
  • 최창민
  • 승인 2016.10.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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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PO 일정 차질…주민규에게 2골 헌납
3연승을 질주하며 4강플레이오프 진출가능성을 열어갔던 경남FC가 서울 이랜드에 덜미를 잡혔다.

경남은 8일 오후 4시 서울 잠실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0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 전후반 주민규에게 릴레이골을 허용해 0-2로 패했다.

이로써 리그 3연승을 질주하던 경남으로서는 4강PO진출을 위한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경남은 17승 5무 14패로 승점(46)과 순위(8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경남은 현재 고양자이크로, 안산무궁화, 대구FC, 강원FC와 4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4강 PO진출을 위해서는 무조건 연승에 기대를 걸어야 상황이다.

이날 경기에서 경남은 전후반 내내 서울이랜드와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골에서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주민규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에도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다.

경남은 오는 16일 오후 2시 리그 최하위인 고양자이크로FC와 고양 원정전을 펼친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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