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국체전 ‘상위권 입상’ 순항
경남 전국체전 ‘상위권 입상’ 순항
  • 김영훈
  • 승인 2016.10.09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오후 5시 종합점수 2338 ‘3위’
제97회 전국체전에서 ‘16년 연속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내건 경남 선수단이 순항 중이다.

대회 3일째를 맞는 9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경남은 금 39개 , 은 22개, 동 37개로 종합점수 2338점으로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경남 선수단의 첫 금은 지난 7일 충북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자전거 여자고등부 500m독주에서 나왔다. 창원경일여자고등학교 김수현은 결승에서 35.71초로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 경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수현은 지난 8일 이어진 단체스프린터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대회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9일 열린 경륜에도 1위에 이름을 올려 대회 3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남의 첫 3관왕을 주인공은 경남체육고등학교 이해주에게 돌아갔다. 이해주는 지난 7일 충남 아산 온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고등부 53㎏에서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해주의 3관왕 기세를 몰아 경남은 첫째날인 지난 7일에는 금 7개, 은 3개, 동 6개를 지난 8일에는 금 12개, 은 11개, 동 10개를 기록하는 등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특히 9일에는 오후 5시를 기준으로 금 19개 은 14개 동 21개를 획득하며 ‘16년 연속 상위권 입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역시 경남의 강세 종목인 역도에서 무더기 금메달이 쏟아졌다.

남자고등부 85kg급에 출전한 경남체고 방서현은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고등부 94kg급 황인창도 3관왕을 차지하며 경남에 금메달을 안겼다.

이외 사격에서도 금 2개와 동 3개를 획득하며 경남에 힘을 보탰고 철인3종도 금 2개를 기록하며 금메달 항연을 이어갔다.

또 배구 여자고등부 3연패를 노리는 진주 선명여자고등학교는 5세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준준결승에 올랐고 소프트볼 여자일반부 경남도체육회도 준준결승에서 대구도시공사를 7대 2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대회 4일째인 10일에는 사천시청 농구단이 농구 여자일반부 준준결승전에서 극동대학교와 준결승을 다투고 첫 금을 안겼던 자전거와 간판 유원철이 출전하는 체조에서 금빛 향연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