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손승환 外 장원·우수·가작·장려 등 46명 선정
‘엄마도 아닌 게 생각도 못하는데/ 일어나라 학교가라 잔소리를 해댄다/ 자명종 세상에서 가장 짜증나는 잔소리꾼/ 귀찮아 잠결에 자명종을 발로 찼다/ 때마침 울려대는 얄미운 자명종/ 찌리릭 귀 옆에서 울린다 복수를 하듯이’. (대상작 ‘자명종’·함현초등학교 손승환)
한국시조문학관이 주최·주관하며 경상남도교육청, 한국·경남·진주시조시인협회, 진주문인협회, 한국시조문학관 운영위원회와 본보가 후원하는 ‘2016 제2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어린이 시조 공모’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자명종’을 쓴 손승환(경기도 시흥시·함현초등학교 3) 학생이, 장원 ‘받아쓰기’ 이서현(진주시·촉석초등학교 5) 학생과 ‘외할머니의 텃밭’ 조유정(진주시·망경초등학교 6)학생이 선정됐다. 또 우수상에는 김미승(산청군·단계초등학교 5), 유강윤(대구시·달산초등학교 2), 문준(제주시·광양초등학교 5), 박혜지(김천시·봉계초등학교 5), 박샛별(부산시·금강초등학교 4) 학생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전국에서 가작 입상자 12명, 장려 입상자 27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됐다. 9일 한국시조문학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대상에 경상남도 교육감상과 상금 20만 원 상당, 장원·우수상·가작에는 상장과 상품을, 장려 수상자에는 상장과 기념품이 수여됐다.
우리 역사의 전승문화인 시조의 부흥과 발전과 더불어 저변확대를 위한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400여 편에 이르는 작품이 응모됐다.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특히 올해 공모에서 작품의 수준이 높아졌으며 모든 작품이 기본 형식에 대한 이해가 높다고 평가했다.
김정희·우홍순·윤정란·최영효 심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진정한 어린이의 세계, 미래를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서로를 견제하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 공모전은 시조의 내일에 큰 희망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서 귀중한 작품을 응모한 어린이 시인들께 고마움의 인사를 보내며, 지도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제2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어린이 시조 공모 입상자 명단은 홈페이지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 명단>
◇대상
시흥시 함현초등학교 3년 손승환(자명종)
◇장원
△진주시 촉석초등학교 5년 이서현(받아쓰기) △진주시 망경초등학교 6년 조유정(외할머니의 텃밭)
◇우수상
△산청군 단계초등학교 5년 김미승 △대구시 달산초등학교 2년 유강윤 △제주시 광양초등학교 5년 문준 △김천시 봉계초등학교 5년 박혜지 △부산시 금강초등학교 4년 박샛별
◇가작
△창원시 대암초등학교 6년 이가희 △산청군 단계초등학교 3년 이다정 △부산시 거학초등학교 3년 공진희 △부산시 금강초등학교 4년 김서경 △진주시 망경초등학교 6년 백세민 △시흥시 함현초등학교 6년 조영우 △산청군 단계초등학교 5년 김미승 △서울시 안평초등학교 5년 이준형 △시흥시 함현초등학교 2년 양아린 △산청군 단계초등학교 4년 김혜선 △서울시 안평초등학교 5년 박예서 △진주시 봉원초등학교 4년 김서현
◇장려
△제주시 광양초등학교 5년 송지민 △시흥시 함현초등학교 5년 이주아 △진주시 망경초등학교 5년 박수미 △제주시 광양초등학교 4년 김나연 △창원시 풍호초등학교 4년 최지원 △창원시 동진초등학교 6년 이채언 △진주시 무지개초등학교 4년 이채언 △진주시 무지개초등학교 4년 이윤주 △시흥시 함현초등학교 3년 황도현 △시흥시 함현초등학교 6년 장윤진 △제주시 광양초등학교 5년 현명준 △김천시 봉계초등학교 4년 송준영 △김천시 봉계초등학교 우영민 △진주시 봉원초등학교 4년 김민준 △진주시 봉원초등학교 4년 송지원 △진주시 봉원초등학교 4년 유진우 △진주시 봉원초등학교 4년 노윤서 △진주시 지수초등학교 6년 오도화 △창원시 대암초 1년 이건희 △강릉시 율곡초등학교 4년 홍주영 △부산시 명륜초등학교 1년 이시현 △진주시 동진초등학교 6년 이채연 △창원시 월성초등학교 6년 김원희 △창원시 안민초등학교 6년 김규람 △부산시 거학초등학교 4년 김두연 △진주시 신진초등학교 4년 하가언 △진주시 신진초등학교 4년 오재원
한국시조문학관이 주최·주관하며 경상남도교육청, 한국·경남·진주시조시인협회, 진주문인협회, 한국시조문학관 운영위원회와 본보가 후원하는 ‘2016 제2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어린이 시조 공모’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자명종’을 쓴 손승환(경기도 시흥시·함현초등학교 3) 학생이, 장원 ‘받아쓰기’ 이서현(진주시·촉석초등학교 5) 학생과 ‘외할머니의 텃밭’ 조유정(진주시·망경초등학교 6)학생이 선정됐다. 또 우수상에는 김미승(산청군·단계초등학교 5), 유강윤(대구시·달산초등학교 2), 문준(제주시·광양초등학교 5), 박혜지(김천시·봉계초등학교 5), 박샛별(부산시·금강초등학교 4) 학생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전국에서 가작 입상자 12명, 장려 입상자 27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됐다. 9일 한국시조문학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대상에 경상남도 교육감상과 상금 20만 원 상당, 장원·우수상·가작에는 상장과 상품을, 장려 수상자에는 상장과 기념품이 수여됐다.
우리 역사의 전승문화인 시조의 부흥과 발전과 더불어 저변확대를 위한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400여 편에 이르는 작품이 응모됐다.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특히 올해 공모에서 작품의 수준이 높아졌으며 모든 작품이 기본 형식에 대한 이해가 높다고 평가했다.
김정희·우홍순·윤정란·최영효 심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진정한 어린이의 세계, 미래를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서로를 견제하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 공모전은 시조의 내일에 큰 희망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서 귀중한 작품을 응모한 어린이 시인들께 고마움의 인사를 보내며, 지도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제2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어린이 시조 공모 입상자 명단은 홈페이지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 명단>
◇대상
시흥시 함현초등학교 3년 손승환(자명종)
◇장원
△진주시 촉석초등학교 5년 이서현(받아쓰기) △진주시 망경초등학교 6년 조유정(외할머니의 텃밭)
◇우수상
△산청군 단계초등학교 5년 김미승 △대구시 달산초등학교 2년 유강윤 △제주시 광양초등학교 5년 문준 △김천시 봉계초등학교 5년 박혜지 △부산시 금강초등학교 4년 박샛별
◇가작
△창원시 대암초등학교 6년 이가희 △산청군 단계초등학교 3년 이다정 △부산시 거학초등학교 3년 공진희 △부산시 금강초등학교 4년 김서경 △진주시 망경초등학교 6년 백세민 △시흥시 함현초등학교 6년 조영우 △산청군 단계초등학교 5년 김미승 △서울시 안평초등학교 5년 이준형 △시흥시 함현초등학교 2년 양아린 △산청군 단계초등학교 4년 김혜선 △서울시 안평초등학교 5년 박예서 △진주시 봉원초등학교 4년 김서현
◇장려
△제주시 광양초등학교 5년 송지민 △시흥시 함현초등학교 5년 이주아 △진주시 망경초등학교 5년 박수미 △제주시 광양초등학교 4년 김나연 △창원시 풍호초등학교 4년 최지원 △창원시 동진초등학교 6년 이채언 △진주시 무지개초등학교 4년 이채언 △진주시 무지개초등학교 4년 이윤주 △시흥시 함현초등학교 3년 황도현 △시흥시 함현초등학교 6년 장윤진 △제주시 광양초등학교 5년 현명준 △김천시 봉계초등학교 4년 송준영 △김천시 봉계초등학교 우영민 △진주시 봉원초등학교 4년 김민준 △진주시 봉원초등학교 4년 송지원 △진주시 봉원초등학교 4년 유진우 △진주시 봉원초등학교 4년 노윤서 △진주시 지수초등학교 6년 오도화 △창원시 대암초 1년 이건희 △강릉시 율곡초등학교 4년 홍주영 △부산시 명륜초등학교 1년 이시현 △진주시 동진초등학교 6년 이채연 △창원시 월성초등학교 6년 김원희 △창원시 안민초등학교 6년 김규람 △부산시 거학초등학교 4년 김두연 △진주시 신진초등학교 4년 하가언 △진주시 신진초등학교 4년 오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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