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경남대와 산학협약 시너지 네트워크 사업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과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역 문화콘텐츠 전문인 양성과 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3·15아트센터에서 2016 산학협약 시너지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지난 2012년부터 지역 문화산업을 주도해 나갈 콘텐츠 창작인재들을 육성 지원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콘텐츠를 연구 개발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해 왔다.

먼저 12일부터 18일까지 3·15아트센터 제4전시실에서는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재학생들의 디지털 창작우수작품전시회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창원문화재단과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가 주최·주관하고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지원한다.

‘2016 CK-1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디지털 창작 우수작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지역도시재생을 주제로 문화콘텐츠학과 재학생들이 창작한 비디오(영상, 멀티미디어), 디자인(디지털 콘텐츠, 일러스트), 사진, 웹 콘텐츠 등 4개 분야의 우수작품을 선정해 한 데 모아 선보이는 기회다.

이어 16일부터 18일까지 3·15아트센터 제4전시실에서는 창원문화재단, 경남대, 예술인협동조합 PLAY ONE이 주최·주관하는 아동인형극 ‘빨간모자’가 막을 올린다. ‘빨간모자’는 각박한 사회 속에서 순수한 것을 지켜주고 소중하게 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16일 오후 4시 공연, 17~18일 양일간은 오전 11시 공연이 예정돼 총 3회 공연을 펼치며 관람료는 무료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와 함께 가족단위로 관람하면 색다른 재미를 선물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문의 3·15아트센터(719-7823).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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