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11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이삼희 부군수를 비롯한 공유재산심의위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재산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유재산의 체계적·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인 세무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등 민간위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심의회는 이날 함안 역사문화 체험 파크 조성, 칠원읍소재지 권역 단위 종합정비사업, (구)칠북보건지소 매각 등 총 13건의 안건에 대해 공유재산 처분·취득 관련 타당성·필요성·적법성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삼희 부군수는 “군민의 혈세로 이뤄진 공유재산의 취득과 처분은 지방재정과 군민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위원회가 군 공유재산관리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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