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公, 광주-대구고속도로 전국노래자랑 연다
道公, 광주-대구고속도로 전국노래자랑 연다
  • 원경복
  • 승인 2016.10.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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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만남의 광장서, 18일 오후 1시 본선대회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오는 18일 오후 광주-대구간고속도로 동서만남의 광장에서 ‘전국노래자랑’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영호남 지역교류 활성화와 국민대통합을 염원하는 전국노래자랑(광주방향, 함양군 위치)에는 담양, 순창, 남원, 장수, 함양, 거창, 합천, 고령 8곳 지자체 주민 2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노래자랑 예심은 지난 14일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18일 본선에서 녹화된 내용은 30일 방영된다.

본선에 앞서 오전 11시 함양군청에서는 한국도로공사와 광주-대구 고속도로 주변 영호남 8곳 지자체간 영호남 산업, 문화, 관광 등 업무전반의 상호 교류확대를 위한 협약이 체결된다.

‘동서 만남의 광장’은 지난 7월 개장했으며 광주-대구 고속도로 주변 8개 지자체의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이고 동서 화합의 상징물이 설치됐다는 점에서 다른 휴게소와 차별화된다.

이 곳에서는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영호남 8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가 주말마다 열린다. 각 방향에 파고라 4동씩을 설치하고 영호남 지자체를 매칭해(합천-장수, 고령-남원, 함양-담양, 거창-순창) 장터를 운영한다.

8개 지자체의 대표적인 농산물이 한 자리에 모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또 휴식을 취하며 동서화합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지자체의 상징물과 시·군기 게양대 등이 있는 동서화합의 광장이 조성됐다. 대구방향 광장에는 10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을 설치해 지자체의 문화 공연과 미니 지역축제 체험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고속도로는 88올림픽 고속도로로 불리다가 지난해 12월 왕복 4차선으로 확장·개통하면서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다.

채철표 휴게시설처장은 “영호남 교류 활성화와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며 “고속도로휴게소에 다양한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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