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매년 미국 20명·중국 20명 참가비 지원
경남도는 내년부터 서민자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여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다고 16일 밝혔다.
서민자녀 대학생 해외어학연수 지원 사업은 내년부터 도내 서민자녀 대학생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여름방학 중 실시한다.
대상자는 1년 이상 도내 주소지를 둔 서민자녀 대학생 중에서 소득수준과 학점, 어학능력 등을 기준으로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민자녀들이 미국, 중국의 우수 대학에서 6주간 어학연수를 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는 현지 대학 수업료와 항공료 체재비 등을 실비로 지원한다.
평소 가정형편상 해외 어학연수를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서민자녀 대학생들의 어학능력을 향상시키고 해외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진로 결정과 취업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에서는 지난해부터 졸업 후 취업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
먼저 1단계 초중고 학습시기에 총 290억원의 사업비로 1인당 50만원 내외의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를 지급, 지원하고 있다. 2단계로 대학입학 시기에는 성적이 우수한 서민자녀 대학생 17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씩 총 5억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3단계는 수도권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위해 서울 강남지역에 ‘경상남도 남명학사’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 11월에 건축공사를 착공해 2018년 준공 후 400명의 입사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 도내 대학에 재학중인 서민자녀 대학생을 위하여는 창원에 소재하고 있는 ‘경남학숙’의 노후화된 시설을 올 4월에 전면 개보수해 입사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4단계 취업시기에는 서민자녀들이 졸업 후 좋은 일자리에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도-기업-학교를 연계한 ‘경남형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내 혁신도시로 이전한 ‘LH공사’와는 지역인재 우선 채용협약을 체결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서민자녀 대학생 해외어학연수 지원 사업은 내년부터 도내 서민자녀 대학생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여름방학 중 실시한다.
대상자는 1년 이상 도내 주소지를 둔 서민자녀 대학생 중에서 소득수준과 학점, 어학능력 등을 기준으로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민자녀들이 미국, 중국의 우수 대학에서 6주간 어학연수를 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는 현지 대학 수업료와 항공료 체재비 등을 실비로 지원한다.
평소 가정형편상 해외 어학연수를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서민자녀 대학생들의 어학능력을 향상시키고 해외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진로 결정과 취업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에서는 지난해부터 졸업 후 취업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
먼저 1단계 초중고 학습시기에 총 290억원의 사업비로 1인당 50만원 내외의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를 지급, 지원하고 있다. 2단계로 대학입학 시기에는 성적이 우수한 서민자녀 대학생 17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씩 총 5억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3단계는 수도권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위해 서울 강남지역에 ‘경상남도 남명학사’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 11월에 건축공사를 착공해 2018년 준공 후 400명의 입사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 도내 대학에 재학중인 서민자녀 대학생을 위하여는 창원에 소재하고 있는 ‘경남학숙’의 노후화된 시설을 올 4월에 전면 개보수해 입사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4단계 취업시기에는 서민자녀들이 졸업 후 좋은 일자리에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도-기업-학교를 연계한 ‘경남형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내 혁신도시로 이전한 ‘LH공사’와는 지역인재 우선 채용협약을 체결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