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암면, 취약계층 100가구에 쌀 100포 기탁
지리산 청학골에 있는 봉화사(주지스님 원상)가 개산 11주년을 맞아 개산재 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하동군 청암면은 원상 주지스님이 지난 14일 봉화사에서 생활이 어려운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10kg들이 쌀 100포대를 최영규 면장에게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봉화사는 이번에 개산 11주년 개산재 7일 행사를 통해 신자 1명당 10kg들이 쌀 1포대씩 총 100명이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됐다.
원상 주지스님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짐으로써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규 면장은 “주위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부탁드리며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두열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