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동첨단산단 조성 탄력
김해 대동첨단산단 조성 탄력
  • 박준언
  • 승인 2016.10.18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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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발제한구역 조건부 해제
김해 대동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설 대동면 월촌리 일대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산업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18일 시는 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올해 1월 국토교통부에 낸 개발제한구역 해제 신청이 지난 13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의결이 조건부인 만큼 국토부가 요구한 개발이익과 복합용지의 구체적 추진 계획 등 관련 자료를 올해 안에 제출해 해당 부지를 개발제한구역에서 전면 해제토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협약 체결과 법인 설립 등 관련 준비를 마치고 국토부와 여러 차례에 걸쳐 협의해 왔다. 특히 이번 중앙도시계획위원회 4차 심사에는 허성곤 시장이 참석해 입지 타당성과 공공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가장 걸림돌이었던 산업단지 부지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남은 절차인 산업단지 지정도 이른 시기에 이행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대동면 월촌리 일원 300만㎡ 규모로 조성되는 대동첨단산업단지는 총사업비 1조 100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0년 완료 예정이다.

산업단지에는 IT, 자동차부품 등 최첨단업종 400여 개사가 입주하게 되며, 시는 지난해 입주할 예비 업체 모집을 통해 600개 회사 명단을 확보했다.

시는 산단이 조성되면 5조 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 6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부권 발전과 공업용지 부족에 따른 난개발 방지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언기자

 
김해대동산업단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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