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가야읍 중심지 활성화사업 100인 토론회
함안 가야읍 중심지 활성화사업 100인 토론회
  • 여선동
  • 승인 2016.10.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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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공모 선정돼 80억원 예산 지원
함안군 가야읍 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민과 전문가 집단의 100인 합동 토론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19일 함안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1시부터 3시간에 걸쳐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위한 100인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100인 토론회는 총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되는 가야읍 중심지 활성화 선도지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함안군이 주관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차정섭 함안군수, 김주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문가 정원식·김영주 교수, 경남발전연구원 마상열· 김태영 박사, 이장협의회 , 주민자치위원회, 개발위원회,함안중·고 , 명덕고 등 150여 명이 참석하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100인 토론회는 가야읍 중심지를 활성화 시키는 종합정비사업으로 기초생활, 기반확충, 경관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의 각 세부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수림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분과별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제자로 나선 강신길 한국농어촌공사 차장은 이번 사업 추진배경에 대해 “삶의 질이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생활여건, 농업소득 정체와 도농간 소득격차, 기초서비스 공급부족에 따른 낮은 생활환경,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촌지역공동체 활력저하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생활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확대와 서민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복지 의료서비스 확충,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찾아가고 싶은 지역조성,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꼽았다.

이어 각 분야 전문가 집단이 나선 원탁토론에서는 가야읍과 나, 가야읍의 희노애락 등 각 분과별 주제와 관련된 내용 도출, 과거 문제점, 현재 이슈, 미래상 분석 등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안상유 함안군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가야읍 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이해도 제고와 다양한 참여 주체간 건전한 토론으로 적극적인 사업참여를 위해 마련됐다”면서 “ 말이산고분군 정비사업과 연계해 주변 환경, 경관정비를 통한 외부인구 유입, 중심상권의 재생을 위한 상권정비 등 미래상 도출에 이번 토론회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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