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기술 선도 미래형 비행체 개발 경연대회
27일엔 경남과기대에서 국제콘퍼런스도 개최
27일엔 경남과기대에서 국제콘퍼런스도 개최
7회 Flying Car(新飛車) 기술개발 경연대회가 오는 22일 사천 항공우주테마공원에서 열린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본선 진출 11개팀이 참가하여 신개념 드론 기술을 선도하는 미래형 비행체를 선보인다.
도는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소형항공기·무인항공기 개발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0년부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신비차(新飛車)’는 라이트형제가 비행기를 발명하기 훨씬 이전인 임진왜란때 진주성에서 ‘비차(飛車)’라는 비행체를 만들었다는 기록에 착안하여 우리 기술로 만들 새로운 비행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학(원)생·일반인 등 국내외 21개 팀이 응모하여 11개팀이 본선 대회 진출팀으로 선정됐다.
특히 도는 국내유일의 대회로 6년간 행사를 치루며 축적한 경연대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PAV(Flying Car) 국제공동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27일 진주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하늘과 땅을 달리는 Car-Drone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중국 이항社, 인도네시아 반둥공대, 한국교통연구원 등 국내외 권위자들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국내 우수 무인기와 역대 수상 기체 도 전시한다.
경남도와 (재)경남테크노파크는 “이번 대회와 콘퍼런스가 미래형 비행체 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항공분야 기술 경연의 장이자, 미래성장동력인 항공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훌륭한 홍보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Flying Car=도로주행 및 비행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 총칭, 하늘을 날 수 있는 차량 개념으로 PAV(Personal Air Vehicle)라고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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