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동명)는 20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다문화가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교육사업인 한글배움터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한글 배움터는 정규과정(초급~3단계) 이외에도 문화반, 토픽반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한국어 실력이 부족한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베트남에서 온 한 수강생은 “처음에는 한글을 몰라 많이 힘들고 외로웠던 시간을 센터에서 공부를 하면서 친구들도 만나고 같이 함께 공부를 하면서 많은것을 배우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력도 키울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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