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교 목표, 교육부 조건부 승인
2017학년도 1학기(3월) 개교를 목표로한 특성화 중학교가 진주시 대곡면에 들어선다. ‘선인 국제중학교’라는 이름의 해당 학교는 귀국 자녀, 외국어 교육 희망 학생, 국제 분야 관심 학생 등을 대상으로 내년 3월 1학년 학생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한 학급당 15명, 학년 별로는 두 학급씩 총 6학급 전교생 90명으로 채워질 선인 국제중은 올해 상반기 도교육청으로부터 학교설립 계획을 승인받았다.
도교육청 학교지원과 관계자는 “특성화 학교는 도교육청의 인허가와 별개로 교육부로부터 또 한 번의 인허가 과정을 거친다”며 “교육부는 해당 학교 설립자가 제출한 교육과정 계획에 보완될 사항이 있다고 판단해 현재 조건부 승인을 내린 상태다”고 밝혔다.
설립자는 교육부에 1년 이내로 수정·보완된 교육과정 계획을 다시 제출해야만 최종적으로 학교 설립 인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개교 시기에 대해 “학교 설립자가 내년도 3월 개교를 목표로 교육과정 계획서 수정 등 의지를 갖고 추진 중인 것은 맞다”며 “그러나 학교 설립 계획에 대한 교육부 승인이 떨어지더라도 건물 준공검사와 최종 설립 인가 과정이 남은 만큼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송이기자 song2@gnnews.co.kr
도교육청 학교지원과 관계자는 “특성화 학교는 도교육청의 인허가와 별개로 교육부로부터 또 한 번의 인허가 과정을 거친다”며 “교육부는 해당 학교 설립자가 제출한 교육과정 계획에 보완될 사항이 있다고 판단해 현재 조건부 승인을 내린 상태다”고 밝혔다.
설립자는 교육부에 1년 이내로 수정·보완된 교육과정 계획을 다시 제출해야만 최종적으로 학교 설립 인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개교 시기에 대해 “학교 설립자가 내년도 3월 개교를 목표로 교육과정 계획서 수정 등 의지를 갖고 추진 중인 것은 맞다”며 “그러나 학교 설립 계획에 대한 교육부 승인이 떨어지더라도 건물 준공검사와 최종 설립 인가 과정이 남은 만큼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송이기자 song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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