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철 함안경찰서장은 지난 21일 ‘제7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각 과장과 파출소장 등 15명과 함께 명예도로인 경찰승전로를 걸으며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혼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찰승전로는 6.25전쟁 당시 낙동강 함안전선에서 경찰 6800여 명이 북한군 4개 사단 병력을 격퇴하면서 국군이 북진하는 계기가 되었던 곳이다.
함안군은 이를 기리기 위해 지난해 12월16일 대산면 함의로 1102에서부터 평림1길 1지점까지 총 4.15km구간을 명예도로로 지정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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