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산물, 중국시장 흑마늘 1억원치 수출
남해군 농산물, 중국시장 흑마늘 1억원치 수출
  • 차정호 기자
  • 승인 2016.10.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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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중국 북경서 열린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향후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23일 남해군에 따르면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6명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북경 일원에서 열린 수출상담회 및 홍보 판촉전에서 북경 시민들의 식품 소비 성향을 분석하고 남해산 농수산식품의 수출 판로 가능성을 모색했다.

남해군은 이번 방문에서 남해보물섬마늘영농조합법인이 중국 현지업체인 절강미린문화발전유한공사와 한화로 1억 1400여 만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절강미린문화발전유한공사측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브라보 경남 특산품 박람회에도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한국 농수산식품 수입 의지를 보여 향후 남해 특산물인 흑마늘의 중국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조심스레 전망되고 있다.

또한 남해군이 수산분야의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삼양식과 관련, 중국 산동성 연태시에 소재한 해삼종묘업체인 화강 해양식품 유한공사와 수출입 협약서를 체결해 중국시장 개척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밖에 남해군은 박 군수를 비롯한 방문단에 경남 관광설명회 자리에 참석해 현지 업체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중국인들에게 남해군을 홍보하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 계획을 설명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현지에서 박 군수가 홍준표 경남도지와 지역명소인 금산과 보리암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앵강휴게소 인근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사업을 논의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면서 “이번 수출 상담회를 계기로 농수산식품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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